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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PL 리뷰] 맨유 팬들 텐 하흐 기다려줄 수 있나...답답한 경기 속 빌라와 0-0 무→공식전 5G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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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기다려달라"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외침이 무색하게 무승이 길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공식전 5경기 무승을 기록하면서 텐 하흐 감독은 계속 위기 속에 빠져 있다.

[선발 라인업]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뤼카 디뉴, 에즈리 콘사, 파우 토레스, 매티 캐쉬, 유리 틸레만스, 로스 바클리, 레온 베일리, 모건 로저스, 제이든 필로진, 올리 왓킨스가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디오고 달롯, 조니 에반스, 해리 매과이어, 누사르 마즈라위, 크리스티안 에릭센, 코비 마이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 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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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시작부터 수비라인을 내리고 안정적인 운영을 했다. 순간적인 역습에 의존했다. 전반 5분 래쉬포드가 슈팅을 했는데 막혔다. 빌라는 전반 10분 콘사 부상으로 인해 디에고 카를로스를 급하게 넣었다. 맨유의 소극적인 운영이 이어지면서 경기는 조용한 흐름 속 진행됐다.

빌라가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20분 필로진이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빌라는 기회를 만드는데 애를 먹었다. 전반 38분 빌라가 오랜만에 공격을 펼쳤는데 디뉴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맨유도 곧바로 역습을 했고 전반 39분 가르나초가 슈팅을 날렸지만 마르티네스 선방에 좌절됐다.

빌라 공격을 잘 틀어막은 맨유는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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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매과이어, 마즈라위를 빼고 마타이스 데 리흐트, 빅토르 린델로프를 넣었다. 부상 문제가 있어 보이던 에반스는 그대로 내보냈다. 후반 4분 래쉬포드가 날카로운 슈팅을 보냈지만 마르티네스 손에 맞고 나갔다. 맨유는 전반보다 공격적으로 나왔고 빌라도 빈 공간을 노려 공략했다.

빌라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2분 왓킨스가 슈팅을 했는데 골문 위로 나갔다. 빌라는 후반 18분 베일리 대신 존 듀란을 넣어 공격에 힘을 더했다. 맨유는 후반 19분 래쉬포드, 호일룬을 불러들이고 안토니, 조슈아 지르크지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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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후반 23분 브루노 프리킥이 골대에 맞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4분 가르나초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빌라는 점유를 하면서 밀어붙였다. 후반 31분 디뉴 슈팅은 빗나갔다. 맨유도 득점을 노렸다. 후반 32분 안토니가 슈팅을 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39분 카세미루를 넣어 후방을 안정화했고 빌라는 이안 마트센을 추가해 힘을 더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필로진 슈팅은 달롯 맞고 무위에 그쳤다. 후반 추가시간 4분 가르나초가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지만 수비에 막혔다.

[경기결과]

아스톤 빌라(0)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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