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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스윙키즈' 도경수 "영어 못하지만 자레드 그라임스와 춤으로 소통"(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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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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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컬투쇼'에서 도경수가 '스윙키즈'에 출연한 외국 배우와 춤으로 소통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가수 뮤지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영화 '스윙키즈'의 배우 도경수(엑소 디오), 박혜수, 오정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정세는 '스윙키즈'에 함께 출연한 잭슨 역의 자레드 그라임스에 대해 "실제로 전세계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탭퍼"라고 소개했다.

이어 도경수는 "영화를 찍으면서 현장에서 많이 가르쳐주셨다"며 "포인트를 잘 짚어주셨다. 탭댄스를 출 때 소리를 5개를 내야 한다면 전 4개밖에 안 나더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자레드 그라임스가) '무게 중심을 왼쪽으로 옮겨서 해봐라'라고 조언해주시더라. 그렇게 해봤더니 소리가 5개가 나서 신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정세는 "그런데 경수가 영어를 못하는데 (자레드 그라임스와) 소통을 하더라. 영화에서도 그런 장면이 나오는데 언어의 장벽이 있는데도 춤이라는 매개체로 소통하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도경수는 "느낌으로 알고 소통했다"며 웃어 보였다.

'스윙키즈'는 1951년 다인종이 수용됐던 한국전쟁 최대 규모의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전쟁과 이념의 시대에 '춤'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19일 개봉.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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