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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PSG 투헬의 16강 걱정, "맨유-무리뉴 경험 多...그래도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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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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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맞붙는다. 이에 PSG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걱정과 함께 자신감을 내비쳤다.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UEFA는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화려한 빅 매치들이 성사됐다. 그중 EPL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맨유와 프랑스 리그앙의 절대강호 PSG의 매치업에 관심이 쏠린다. 많은 이들은 PSG가 어렵지 않게 맨유를 제압하고 8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

PSG의 사령탑 투헬의 반응은 어떨까. 투헬은 18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스타'를 통해 "나는 16강 대진에 만족스럽지도 않고, 불만족스럽지도 않다. 16강에 오른 팀들은 모두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내가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다고 느끼는 이유다"라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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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대팀 맨유를 높게 평가했다. 투헬은 "우리가 상대하는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정말 많은 경험을 쌓았다. 그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도 많이 했다. 특히 올드트래포드 원정은 정말 어렵다. 우리에게는 큰 도전이다"면서 맨유 원정경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투헬은 PSG와 맨유의 맞대결 자체를 크게 기대했다. "내가 PSG 감독이 아니었어도, 이번 맨유전을 TV로 시청했을 것이다. 정말이다"고 말하며 흥미로운 매치업이라고 전했다.

이어 'PSG가 맨유를 쉽게 꺾고 16강에 오를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PSG는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 4강, 결승을 치른 경험이 적다. 따라서 경험 많은 팀들을 존중해야만 한다. 맨유는 그런 팀 중 하나다"며 맨유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맨유의 사령탑 조세 무리뉴에 대한 존중도 보였다. "무리뉴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았다. 우리는 그를 존중해야만 한다"고 전하면서도 "그러나 우리의 실력에 자신 있다. 우리가 맨유를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맨유전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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