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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8 미스 유니버스' 왕관은 미스 필리핀 카트리오나 그레이(24)에 돌아갔다.
17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임펙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미스 유니버스' 본선대회에서 미스 필리핀 카트리오나 그레이가 미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타마린 그린, 미스 베네수엘라 스테파니 구티에레즈를 제치고 올해 최고 미녀의 영광을 안았다.
카트리오나 그레이는 호주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2016년 미스 월드 선발대회에서 톱5에 들며 미모를 공인 받았다.
카트리오나 그레이는 1994년생으로 호주 퀸즐랜드 케언즈에서 태어나 모델 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카트리오나 그레이는 1969년 글로리아 디아즈, 2015년 피아 워츠바흐에 이어 사상 3번째로 필리핀 출신 미스 유니버스가 됐다.
한편, 대구 출신의 한국 대표 백지현(21)은 톱2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카트리오나 그레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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