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2인자 싫은 나바스, 레알 떠날 준비...새 팀 물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티보 쿠르투아에 밀려 주전 골키퍼 자리를 빼앗긴 케일러 나바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나바스가 2인자 역할에 대한 실망감이 커져가고 있고, 레알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여름 레알이 긴 줄다리기 끝에 쿠르투아를 드디어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6년으로 골키퍼 자리의 즉시 주전감을 데리고 온 셈이다. 쿠르투아의 합류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보게 될 선수는 바로 나바스다. 첼시에서 페트르 체흐도 밀어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쿠르투아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치러야만 했다.

당초 나바스는 주전 경쟁을 선택했다. 나바스는 쿠르투아의 영입이 확정된 직후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나는 계속 레알에 잔류할 것이다. 여기를 떠나는 건 죽는 것과 마찬가지인 일이다"며 쿠르투아의 합류에도 계속 레알의 골문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좀 더 젊은 쿠르투아가 결국 레알의 주전 수문장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고, 나바스의 이적을 예상했다.

그리고 결국 주전 경쟁에서 실패한 나바스가 본격적으로 이적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 것. '데일리 메일'은 "나바스는 1군 정규 멤버를 활약할 수 있는 팀을 적극적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