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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2018 GG] '6번째 수상' 이대호, "내년에는 팬들 어깨 들고 다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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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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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삼성동, 고유라 기자] 이대호(롯데)가 역대 3번째로 세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대호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했다. 이대호는 최주환(두산), 나지완(KIA), 박용택(LG)을 제끼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총 유효표 349표 중 198표를 차지했다.

이대호는 올 시즌 144경기에 출장해 37홈런 125타점 81득점 타율 3할3푼3리를 기록하며 리그 타점 공동 2위, 안타 3위, 홈런 6위, 타율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2006년, 2007년, 2011년, 2017년에는 1루수로, 2010년에는 3루수로 골든글러브를 탄 데 이어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하며 역대 3번째로 세 부문에서 수상한 선수가 됐다.

수상 후 이대호는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2년 연속 수상이다. 수비한다고 힘들었는데 나이들었다고 조원우 감독님이 지명타자를 시켜주셨다. 내년에는 새로운 감독님과 함께 팬들 어깨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 아내와 딸, 아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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