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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골 밑 문제' KEB하나은행 vs '외곽 문제' OK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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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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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한 달 만에 만납니다.

KEB하나은행과 OK저축은행의 경기가 6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두 팀의 경기는 지난달 5일에 열렸죠. 개막 첫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이 89-85로 KEB하나은행을 이겼습니다. 이후 한 달이 지나 다시 만났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직전 경기인 우리은행전에서 제공권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리바운드에서 무려 33-48, 15개 차로 밀렸죠. 상대에게 내주는 세컨드 기회 득점도 많았습니다.

OK저축은행과 1라운드 경기도 비슷했습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31-40으로 밀렸습니다. 4쿼터에는 단타스에게 14점을 내주는 등 수비도 무너졌습니다. 제공권 싸움과 단타스 수비라는 과제를 안고 이번 경기에 뛸 예정입니다.

OK저축은행은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시즌 3승을 기록 중인데,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두 번 승리를 제외하면 지난달 5일 KEB하나은행전 승리가 유일합니다. 다른 팀을 상대로는 힘을 쓰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가장 약점인 외곽슛 문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팀 내에서 안정적으로 3점슛을 넣을 선수가 부족합니다. 3점슛 성공률 리그 최하위(23.0%)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단타스를 활용한 골 밑 장악과 함께 밖으로 건네는 킥아웃 패스의 정확도를 높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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