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스포츠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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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29일 발표된 올해 11월 FIFA 랭킹에서 100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이 FIFA 랭킹 100위 내에 든 건 2012년 4월 97위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이다.
박 감독 부임 이후 베트남의 FIFA 랭킹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박 감독이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지난해 10월 당시 베트남의 FIFA 랭킹은 121위였다. 올 초 112위에서 출발한 베트남은 이달엔 12계단 상승해 100위가 됐다. 박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지 13개월 만에 21계단이 상승한 것이다.
베트남 축구는 박 감독이 부임한 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1월 23세 이하(U-23)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사상 첫 4강에 진출했다. '박항서 매직'이 이어지면서 박 감독은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쌀딩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항서호는 현재 동남아시아 최고 권위 축구 대회인 스즈키컵에서 4승 무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한국은 FIFA 랭킹 5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지난달과 같이 벨기에가 차지했다. 프랑스, 브라질, 크로아티아, 잉글랜드가 뒤를 이었다.
[노우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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