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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와 신성록이 장나라를 농락했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8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를 구한 나왕식(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혁(신성록)은 황후가 될 오써니에게 사파이어 목걸이를 선물했고, 오써니는 직접 만든 커플 팔찌를 건넸다. 오써니는 "폐하. 저 사실 고등학교 때부터 폐하 좋아했다. 편지도 수백 통 썼다. 나도 안다. 지금은 내가 많이 모자라고 내가 더 많이 좋아하는 거. 하지만 당신한테 어울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래서 폐하가 훨씬 더 날 좋아하게 만들 거다. 두고 보세요"라며 이혁을 안았다.
혼례식 당일. 태후(신은경)가 맨몸으로 내쫓았던 민유라(이엘리야)는 당당하게 돌아왔다. 태후는 "네가 여길 어떻게. 오늘이 무슨 날인 줄 알고"라며 분노했지만, 민유라는 "오늘부터 폐하와 황후마마를 보좌할 황실수석이다"라고 밝혔다. 태황태후(박원숙)와 황제의 명이었다.
혼례식이 거행됐지만, 누군가의 계략으로 공중에 매달린 오써니에게 사고가 발생했다. 황실 가족은 오써니를 두고 몸을 피했고, 황실 경호원이 된 나왕식이 올라가 가까스로 오써니를 붙잡았다. 깨어난 오써니가 폐하의 안위만 걱정하자 오금모(윤다훈)는 "색시가 죽게 생겼는데 혼자 도망가냐. 완전 실망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써니는 "내 신혼여행은? 내 생전 처음 가는 해외여행인데"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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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은 범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 크레인을 작동하는 기계도 고장 나 있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저지른 짓이라는 것. 태황태후는 태후를 쳐다봤고, 태후는 "설마 절 의심하시는 거냐. 전 아니다. 전 그럴 이유가 없다"라며 "하지만 사고를 일으킨 자는 필히 있을 터. 황후를 시샘하는 자가 누구일지 밝혀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태후는 이혁에게 민유라의 짓이 확실하다고 했지만, 이혁은 "그럴 사람 아니다"라며 민유라를 감쌌다. 태후는 "마지막 경고다. 민유라를 당장 내쫓아라. 아니면 황실이 쑥대밭이 될 거다. 두고 봐라"라고 경고했다. 이혁은 "유라가 어머니한테 위협이 되긴 한가 보다. 그럼 더욱 내칠 수 없죠"라고 혼잣말을 했다.
민유라는 태황태후에게 태후전의 최 팀장이 크레인 기사를 교체했다고 흘렸다. 태황태후는 민유라에게 태후를 보필해달라고 했지만, 민유라가 나가자 "저 아이도 보통내기는 아니야. 싸움을 붙여놨으니 조만간 범인이 잡히겠지"라고 생각했다.
이어 민유라는 이혁에게 "황후마마가 궁에 잘 적응하는 것까지만 보고 전 떠날 생각이다"라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이에 이혁은 "내가 왜 오써니랑 결혼한 줄 알아? 오써니를 방패막이로 더 강해지려고. 진짜 황제가 되려고"라며 "어머니가 가진 걸 하나씩 가져올 거다"라고 다짐했다.
이후 이혁은 국민들을 위해서라며 오써니와 신혼일기를 촬영했다. 이어 이혁과 오써니는 커플 마사지를 받게 됐다. 하지만 병풍 가리개를 사이에 두고 이혁에겐 조 원장 대신 민유라가 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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