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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전남전 멀티골' FC서울 윤주태, K리그1 36R 통계점수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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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FC서울 윤주태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클래식) 2018 3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전반 패널티킥을 골로 연결시키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전남전 멀티골 주인공인 서울 윤주태가 K리그1 36라운드 통계 점수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국내축구 영상·데이터분석 업체인 ‘비주얼스포츠’는 경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K리그에서 숫자를 더했다. 업체가 제공하는 통계점수는 30가지에 달하는 로데이터(1차)를 바탕으로 한다. 기본적인 스탯은 물론, 출전시간 내 팀 승점,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클린시트 점수는 수비수와 골키퍼 포지션에게만 차등 부여되는 등 통계방식을 세분화했다.

36라운드 통계점수에서 1위는 윤주태다. 이번 라운드 유일하게 멀티골을 기록한 윤주태는 득점 점수에서만 40점을 획득해 총점 1위에 올랐다. 2위는 울산전 1골 1도움을 올린 데얀이다. 업체는 통계점수를 토대로 36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명단도 추가했다. 전체 총점 순위가 낮더라도, 해당 포지션 내에서 가장 높은 총점을 받는다면 우선적으로 선발된다. 포항 측면 수비수 강상우는 이번 라운드 총점에서 18위를 기록했지만 범위를 왼쪽 측면 수비수로 두었을 땐 1위를 차지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엔 데얀과 윤주태, 미드필더엔 김승대 이석현(이상 포항) 김종우(수원) 황일수(울산)가 뽑혔다. 수비수엔 강상우와 권한진(제주)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이, 골키퍼는 노동건(수원)이 각각 선정됐다.

kyi0486@sportsseoul.com
◇비주얼스포츠 통계점수 K리그1 36R 베스트11
FW - 데얀(43.5점·수원) 윤주태(49.8점·서울)
MF - 김승대(30.7점·포항) 김종우(31.8점·수원) 이석현(37.7점·포항) 황일수(32.3점·울산)
DF - 강상우(29.2점·포항) 권한진(42.3점·제주) 김민재(29.3·전북) 이용(32점·전북)
GK - 노동건(36점·수원)
※ 각 포지션별 총점 우선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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