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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분데스 POINT] 티아고도 쓰러졌다, 정우영에게 출전기회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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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부상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이미 수많은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진 가운데 티아고도 발목을 다쳤고, 정우영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갈지 주목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오스나브뤼크에 위치한 브레머 브뤼케 아레나에서 열린 뢰딩하우젠과의 2018-19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라운드(32강)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16강에 안착했다.

승리에도 뮌헨은 웃지 못했다. 티아고가 후반 30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것이다. 티아고를 대신해 나브리가 투입됐고, 경기는 뮌헨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뮌헨은 뢰딩하우젠 원정에서 무려 7명의 1군 선수가 결장했다. 코망과 톨리소는 장기 부상 중이고, 보아텡은 장염, 훔멜스는 근육통, 하메스는 감기, 로벤은 등 부상으로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다. 울라이히는 부인의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뮌헨에 남았다.

가용할 수 있는 1군 선수가 13명에 불과하자 코바치 감독은 정우영을 비롯한 1군 선수들을 불러들였다.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정우영은 벤치에서 교체 투입을 대기했으나 출전하지 못했고, 뮌헨 1군 공식전 출전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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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설상가상으로 티아고가 발목인대 파열 진단을 받으며 수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뮌헨은 오는 3일, 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감기와 등 부상을 앓고 있는 하메스와 로벤은 전날 훈련을 소화하긴 했으나 아직까지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

때문에 코바치 감독이 정우영을 다시 1군 선수단에 소집할지 주목되고 있다. 정우영은 뢰딩하우젠과의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2군 소속으로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경기는 18명의 선수단을 꾸려야 한다. 베스트11을 제하고 7명의 선수가 벤치에 앉는다. 그 중 한 명은 골키퍼이다. 1군 선수단이 줄부상으로 쓰러진 가운데 정우영이 남은 6명 중 한 자리에 선택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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