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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팀차붐플러스 독일원정대, 29일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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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차범근 감독이 지난 7월 중국 선전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팀 차붐 플러스’ 런칭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 | 스포츠공감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아 유소년 축구의 동반 성장을 위해 올해 여름 중국 심천에서 출범시킨 ‘팀차붐 플러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등 유망선수 독일 교류전을 실시한다.

‘팀차붐 플러스’ 프로젝트의 기획과 운영을 맡고 있는 ㈜올리브크리에이티브는 29일 오전 11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측에 위치한 풋볼 팬타지움(2002 월드컵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팀차붐 플러스 독일 원정대’에 대해 설명한다. 이 자리에는 차범근 전 감독, 한국 중정문체발전관리유한공사(이하 중정문체) 최승호 대표, ㈜올리브크리에이티브 정의석 대표, 풋웍크리에이션 차세찌 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팀차붐 플러스’ 프로젝트는 중국 중신증권 산하 중정성시발전관리유한공사와 중정문체가 투자하고,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기획 및 운영하는 동시에 풋웍크리에이션과 함께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는 아시아 유소년 축구 발전 프로젝트로 향후 5년간 아시아 유소년 축구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원정대는 국내에서 초등부 유망선수를 대상으로 이미 시행 중인 차범근축구상의 ‘독일원정대’의 중등부 버전으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 분데스리가 클럽의 유소년 팀과의 교류전 및 현지 지도자들과의 훈련 등 유럽 축구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원정대는 오는 11월 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2일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한다. 원정대에 참가하는 인원은 유소년선수 16명과 지도자 1명으로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추천한 중학생 선수 150여명과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팀차붐 플러스’ 한국 자문위원들이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

올해는 한국부터 시작하며 중국 중정문체 임원진이 전 일정 참관하여 프로젝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내년부터는 중국의 유망주들도 합류한다. 이후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선발된 16명의 선수와 지도자는 12일 동안 프랑크푸르트, 다름슈타트 등 현지 유소년 팀과 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선진축구를 체험한다. 또한 분데스리가 2경기(호펜하임vs아우크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vs샬케04)와 이벤트 매치 1경기(호나우지뉴와 친구들vs프랑크푸르트 레전드)를 관전하게 된다. ‘FC바르셀로나 레전드’ 호나우지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눈 앞에서 지켜보는 소중한 체험을 얻게 된다.

29일 기자회견에선 지난 7월 중국 선전에서 정식 출범한 팀차붐플러스 프로젝트 소개, 명단 발표를 포함한 독일원정대 소개, 내년도 사업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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