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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다음 주 중 로페테기 경질...콘테 차기 감독 후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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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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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급부상했다.

레알은 지난 주말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며 무 승의 늪에 빠졌다.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다.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 등 최전방이 부진하면서 화력이 약해졌고, 패배로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을 대로 가라앉은 것이다.

'초호화 군단'이라 불리던 레알이 여러모로 자존심이 상할법한 상황이다. 481분 만에 무득점 고리는 끊었지만, 5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성적은 레알에게 받아들이기 힘들 결과였다.

이에 레알은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과 함께 새 감독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의 '엘 문도'는 23일(한국시간) "로페테기 감독과 그의 코치들은 경질 통보 연락을 두려워하고 있다"라면서 "로페테기 감독에 관한 로드맵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의 입지는 너무도 민감한 사안이며 FC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승리가 그의 연임을 확신시켜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매체는 차기 감독 후보도 언급했다. 이들은 "전화, 리포트, 자문, 협의를 통해서 후보자를 찾고 있다. 콘테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가 후보자이며, 콘테가 명확하게 더 앞서 있다"라면서 "리오넬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를 이겼을 경우 다음 주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될 것이며, 조금의 더 시간이 있다면 새 감독이 일을 시작하기에 더 좋은 스케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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