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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훌렌 로페티기 감독의 경질이 임박한 가운데 산티아고 솔라리가 유력한 대체자로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주말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며 무 승의 늪에 빠졌다.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다.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 등 최전방이 부진하면서 화력이 약해졌고, 패배로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을 대로 가라앉은 것이다.
'초호화 군단'이라 불리던 레알로선 여러모로 자존심이 상할법한 상황이다. 481분 만에 무득점 고리는 끊었지만, 5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성적은 레알에게 받아들이기 힘들 결과였다.
당초 로페테기 감독은 반등을 다짐하며 잔류를 확신한다고 알려졌지만, 구단 수뇌부들의 생각은 달랐다. 레알 구단 내부에서는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레반테전 패배를 통해 레알이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에 가까워졌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로페테기 감독의 후임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로페테기 감독의 대체자 유력 후보는 솔라리다"라면서 "로페테기는 몇 시간 안으로 경질될 수 있으며, 솔라리는 로랑 블랑, 안토니오 콘테보다 더 부임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레알에서 선수로 활약한 솔라리는 현재 레알B팀을 지휘중이며, 2016년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경질될 당시 지네딘 지단과 함께 감독 후보로 거론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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