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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사상 첫 ‘亞여자3쿠션선수권’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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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오는 11월 24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사상 첫 아시아여자3쿠션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에 따라 국내여자3쿠션 1위 김보미(서울) 일본의 히다 오리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서울) 등이 메달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부터 김보미, 히다 오리에, 스롱 피아비. (사진참고=코줌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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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사상 첫 아시아 여자 3쿠션선수권대회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은 15일 “제1회 아시아여자3쿠션선수대회를 내달 한국에서 개최한다”면서 “현재 대회 주최자인 아시아캐롬연맹(ACBC) 승인만을 남겨놓은 단계”라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 여자3쿠션선수권’은 같은달 개최가 확정된 ‘아시아3쿠션오픈대회’와 더불어 안전장비 제조업체 ㈜지엔텍(대표 윤영선)이 후원한다.

지난 2016년 열린 ‘잔카세이프티배 아시아3쿠션오픈’에서도 여자부대회가 함께 진행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는 오픈대회로 열렸고, ACBC주최로 개최되는 아시아여자3쿠션선수권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는 11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아시아3쿠션오픈대회와 동시 치러진다.

이에 따라 현재 ‘2018 알바몬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참가자간의 치열한 우승경쟁이 예상된다. 국내여자3쿠션 1위 김보미(서울‧세계11위), ‘일본의 3쿠션 여제’ 히다 오리에(세계3위)와 더불어 ‘캄보디아 특급’ 스롱피아비(서울‧14위)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국가별 출전 인원 등 대회 세부내용은 추후에 공지된다.

대회 상금규모는 기존 아시아3쿠션선수권 대회 수준일 것이라고 대한당구연맹이 전했다. 올해 4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아시아캐롬선수권’ 총상금은 8000달러(한화 약 900만원), 우승상금은 2000달러(약 226만원)였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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