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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레알, 결심했다...1월 이적시장서 아자르 영입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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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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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끝난 줄만 알았던 에당 아자르(27, 첼시)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아자르의 레알행이 유력했다. 호날두의 빈자리를 메우고 싶은 레알과 더 큰 클럽으로 가고픈 아자르의 마음이 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자르는 첼시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아자르의 잔류로 첼시는 올 시즌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팀은 리그 6경기 무패행진을, 아자르 본인은 7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까지 올랐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와중에 뜻하지 않는 나쁜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다. 레알이 본격적으로 아자르를 노린다는 심산이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세르'는 9일(한국시간) "레알이 호날두의 빈자리를 크게 실감하고 있다. 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 아자르의 영입을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아자르 역시 "레알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 레알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팀이다. 때때로 이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정말 어려운 결정"이라며 흔들리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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