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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9회 7득점' 삼성, SK에 역전승 거두고 PS 희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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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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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67승 4무 72패가 됐다. SK는 77승 1무 63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지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으나 역전승으로 희망을 살렸다. SK는 1승이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할 수 있었으나 눈앞에서 놓쳤다.

SK 외국인 선발투수 메릴 켈리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으나 구원 투수진 부진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4⅓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만 펼치고 교체됐다.

SK는 4회말 점수를 뽑았다. 1사에 최정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강스호가 좌전 안타를 때려 최정을 2루로 보냈고 김성현이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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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백정현이 아웃 카운트 1개를 잡고 우규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SK는 우규민을 무너뜨렸다. 제이미 로맥이 우규민을 상대로 초구를 공략해 좌월 1점 홈런을 날렸다. 로맥 시즌 41호 홈런. 로맥은 이 홈런으로 시즌 302루타 고지를 밟았다. SK 구단 최초 300루타를 넘긴 타자가 됐다.

2-0 리드는 더 벌어졌다. 1사 주자 없을 때 최정이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이재원이 우규민을 상대로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이재원 시즌 16호 홈런이다.

삼성은 8회초에 경기 첫 점수를 뽑았다. 1사 주자 없을 때 김헌곤이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헌곤 시즌 11호 홈런이다. 이어 9회초 선두 타자 구자욱이 우중월 1점 홈런, 러프가 좌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려 점수 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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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멈추지 않았다. 이원석 볼넷 후 박한이 희생번트, 이지영 1타점 동점 우전 안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최영진 좌전 안타, 김헌곤 우익수 뜬공이 나왔다. 이지영은 우익수 뜬공 때 2루에서 3루까지 갔다.
이어 박해민이 역전 적시타를 뽑았다. 김상수는 투수 박정배 맞고 굴절되는 1타점 내야안타를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연속 안타는 계속 나왔다/ 구자욱 러프가 타점을 하나씩 더 쌓는 안타를 터뜨려 삼성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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