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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사비-가비와 함께 뛰는' 정우영 "톱클래스 선수, 많은 것 배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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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이종현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였던 사비와 가비와 함께 뛰는 벤투호 중원 핵심 정우영(알 사드)이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이 9일 오후 파주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둘째 날 훈련을 가졌다. 앞서 8일 소집된 대표 팀은 오는 12일 우루과이, 16일 파나마와 평가전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중요한 A매치다.

기성용과 함께 대표 팀의 중원을 구성하는 정우영은 중동 이적에 대해 "여러 가지 배우고 있다. 축구 스타일은 직접적으로 비교는 어렵다. 지금은 에어컨이 나오는 경기장에 뛰고 있어서 날씨 영향은 없다. 피지컬이 중동이 동아시아보다 더 낫다고 본다"고 했다.

"월드클래스 선수다. 사비는 말할 필요도 없는 선수다. 같은 미드필더로서 축구적으로 사람으로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

에딘손 카바니의 대응에 대해선 "포백을 도우는 게 우선이다. 카바니와 저희 센터백이 싸우면 제가 돕겠다. 카바니와 많이 부딪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칠레전에 대해선 "칠레전은 역시 톱클래스 선수들이었다. 압박 강도와 스피드, 경기 속도가 월드컵에서 경험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우루과이는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 정신적으로 분석적으로 홈이기 때문에 팬들을 위해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우루과이의 수비에 대해선 "디에고 고딘이 있다. FIFA 랭킹은 5위다. 수비든 공격이든 최고의 선수가 모여있다. 홈이기 떄문에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 수비가 안정되야 한다. 제 임무는 수비를 중점적으로 하려 한다. 공격은 능력 있는 선수가 많다. 제 임무는 수비다"고 했다.

앞서 비디오분석에 대해선 "비디오분석을 했다. 개선할 점을 파트로 나눠서 수비나 공격을 푸는 것, 빌드업 등을 세밀하고 강도 있게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칠레전 복기에 대해선 "이제 새로운 감독님 체제에서 2경기 했다. 이제 색깔을 드러낼 시기다. 상대가 강한 압박을 하면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지 경험을 했다. 톱클래스 선수를 상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감독님이 추구하는 스타일(후방에서 빌드업)을 만드는 과정이다. 시작은 좋았다"고 설명했다.

대표 팀 마음가짐에 대해서 "매 경기 대표 팀 마음가짐은 항상 같았다. 남다르게 마음을 먹고 있다. 이번이 더 특별하지 않다. 항상 그랬듯이 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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