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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故 정다빈 누구? '뉴 논스톱'·'옥탑방 고양이'로 스타덤→27세 안타까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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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MBC '다시, 스물' 다큐멘터리가 방송된 이후 배우 故 정다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0년 영화 '단적비연수'로 데뷔한 정다빈은 같은 해 '뉴 논스톱'에 출연해 개성 있는 외모와 톡톡 튀는 상큼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정다빈은 2003년 배우 김래원과 함께 출연한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2007년 정다빈은 27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정다빈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남자친구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약물 복용 및 타살 흔적이 없어 정다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결론 내렸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MBC '다시, 스물' 다큐멘터리에서는 고 정다빈을 회상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경림은 정다빈에 대해 "웃을 때 눈이 반달이 된다. 사랑스럽다. 그런 친구였다"고 말했고, 조인성은 "빈소를 가기가 쉽지가 않더라. 너무 마음이 아파서. 너무 미안해서 내가 갈 자격이 있나 싶더라. 그래도 가는 길에 인사는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정다빈과 각별히 친했다는 정태우는 "말도 안 돼.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느꼈을 거다. 설마 그럴리가. 다빈이가 왜. 힘들면 옆에 가족도 있고 동료들도 있는데. 좋은 추억들이 있는데 좀 버티지 그랬냐. 저는 아직도 그런 기사들이 나올 때마다 허공에 대고 그런 얘기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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