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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플레이어' 측 "일베 이미지 사용 죄송…해당 관계자 징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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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플레이어' 측 "일베 이미지 사용 죄송…해당 관계자 징계할 것" /플레이어 일베 사진 논란, 플레이어, 일베, 사진=OCN '플레이어' 방송 캡처


아시아투데이 온라인뉴스부 = '플레이어' 측이 일베 사진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OCN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일 방송된 4회에서 면밀히 검토하지 않고 '그 사람' 역의 실루엣으로 해당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는 이미지를 사용했다"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화면은 모든 VOD 서비스를 비롯한 재방송 등에서 삭제 조치할 예정이며 해당 관계자가 합당한 징계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플레이어' 방송 말미에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특정 타깃을 노려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하리의 최종 타깃이자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악당의 우두머리는 얼굴이 공개되지 않고 실루엣으로 등장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해당 사진이 故 노무현 대통령의 것과 일치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발생했다. 해당 이미지는 극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서 고인을 비하·조롱하기 위해 고인의 증명사진을 실루엣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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