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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기묘한 득점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득점에 도가 튼 메시와 호날두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수 년간 유럽 전체 득점왕의 몫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차지였다. 둘은 매시즌 자국 리그를 넘어 유럽 전체를 비교해도 뛰어날 만큼의 득점 능력을 자랑해왔다.
하지만 올 시즌 득점왕 경쟁 판도는 다소 어색하다. 대부분의 유럽 리그들이 6~8경기 가량 진행된 현재 득점 순위 TOP 5를 간추렸을 때, 메시와 호날두가 포함되지 않았다.
우선 현재 유럽 전체의 득점 1위는 제노아의 크리스토퍼 피아텍이다. 지난시즌 폴란드 리그에서 21골을 기록한 뒤 세리에A로 입성한 그는 리그 6경기서 8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2위는 나란히 7골을 넣은 세비야의 안드레 실바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다. 실바와 네이마르는 각각 라리가와 리그앙에서 7경기서 7골을 넣어 경기당 1골이라는 놀라운 득점행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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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골을 넣은 에당 아자르(첼시), 플로리앙 토뱅(마르세유),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가 마지막 세 자리를 차지했다. 세 선수 모두 그 동안 자국리그의 득점왕 경쟁과는 거리가 멀었던 선수들로 이번시즌서 달라진 득점 능력을 뽐내고 있다.
리그 초반부터 득점왕 경쟁이 뜨겁지만, 그 사이에 메시와 호날두는 없다. 그렇다고해서 둘의 기량이 떨어진건 아니다. 유벤투스로 떠난 호날두는 리그 7경기서 3골 4도움을 올렸고, 메시는 7경기(교체 1경기)에 나서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메시와 호날두 둘 다 해결사보다는 도우미 역할에 치중하는 모습이다. 경기 당 꾸준히 공격 포인트도 달성하고 있어서 언제든지 유럽 전체 득점왕 경쟁에 끼어들 채비를 언제든지 갖추고 있다.
# 유럽 전체 득점 순위 TOP 5
크리스토퍼 피아텍(제노아, 세리에A) - 8골
안드레 실바(세비야, 라리가) - 7골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리그앙) - 7골
에당 아자르(첼시, EPL)- 6골
플로리앙 토뱅(마르세유, 리그앙) - 6골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 라리가) - 6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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