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 리시브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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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정현(22·한국체대)과 세계 랭킹 3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의 맞대결이 현지에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정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2회전에서 델 포트로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소나기로 앞선 경기가 지연되면서 시간이 늦어져 결국 무산됐다.
정현과 델 포트로의 맞대결은 17일 재개될 전망이다. 경기 시간은 추후 결정된다.
정현은 1회전에서 잭 소크를 세트스코어 2-1(2-6 6-1 6-2)로 따돌리고 2회전에 올랐다. 그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발목과 허리 부상을 떨치는 경기력을 펼쳐 이달 말 있을 메이저 대회 US 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회전 상대인 델 포트로는 지난 2009년 US 오픈 우승 경력이 있는 아르헨티나 테니스 영웅으로 둘은 첫 맞대결이다. 정현의 시선이 향하는 US 오픈에 대비해 좋은 스파링 파트너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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