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루카 모드리치(32, 레알 마드리드)를 감싸고 있는 이적설이 예사롭지 않다. 점점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또다시 커다란 움직임이 예고되고 있다. 바로 레알의 실질적인 에이스이자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MVP를 수상한 모드리치다. 명가 재건을 외치고 있는 인터 밀란이 모드리치의 영입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레알이 "모드리치의 바이아웃은 7억 5,000만 유로(약 9,800억 원)"라며 떠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받아쳤지만 외신들의 보도 내용은 판이하게 흘러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 10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복수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모드리치가 단 4000만 유로(약 522억 원)에 인테르로 떠날려고 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는 모드리치를 품기 위해 '임대 후 이적' 방식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1000만 유로(약 130억 원)를 지급해 모드리치를 1년 간 임대한 후 계약이 만료되면 나머지 금액을 지불한다는 게 이적의 주된 골자다. 호날두의 이적료가 1억 유로(약 1,306억 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꽤 싼 값에 영입하는 셈이다.
근거는 한 가지 더 있다. 모드리치의 이적이 호날두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이다. 이탈리아의 '라 가제타' 역시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과 모드리치와 관련된 설들을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많다. 월드컵 전에 이미 이적을 허락받은 것도 유사하다"며 모드리치의 이탈을 점찍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