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제공 및 화면 캡처 |
KBS2 주말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는 막내 커플, 이번 주인공은 배우 여회현, 박세완, 김권이다.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40회에서는 박재형(여회현 분), 연다연(박세완 분), 최문식(김권 분)의 삼각 관계가 그려졌다. 박재형과 연다연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최문식은 묘한 배신감을 느꼈고, 이미연(장미희 분) 또한 이들의 관계를 알고 고민에 빠졌다.
박재형과 연다연의 관계는 고등학교 동창이었다는 인연을 서로가 알게 된 이후 급격히 발전했다. 연애에 서툰 모습까지 풋풋하게 표현돼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해주고 있다. 최문식은 회사에서 만난 연다연을 향한 호감을 최근에야 깨닫고 박재형과 새로운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모든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가 담기는 주말드라마의 특성 상 다양한 사랑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현존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KBS2 주말드라마의 막내 커플들은 극에 활력을 더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같이 살래요'의 여회현, 박세완, 김권도 그 계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초 종영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강태양(현우 분)과 민효원(이세영 분)이 그 역할을 맡았다.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마다 러블리즈의 '아츄(Ah-Choo)'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 '아츄커플'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후 현우와 이세영은 '베스트 커플상'까지 수상했다.
'아버지가 이상해'와 '황금빛 내 인생'에서도 막내들의 활약은 이어졌다. '아버지가 이상해'의 변라영(류화영 분)과 박철수(안효섭 분), '황금빛 내 인생'의 서지호(신현수 분)와 최서현(이다인 분)은 재기발랄한 에너지로 웃음과 설렘을 함께 잡았고,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에서 KBS2 주말드라마 속 막내 커플은 조연에 해당하지만, 메인 커플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사랑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같이 살래요'의 박재형, 연다연, 최문식 역시 마찬가지. 이들이 뜻밖의 혼란을 어떤 식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주 30%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같이 살래요'는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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