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일부터 12일까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끝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뒤, 올스타 브레이크를 갖는다.
김진욱 kt 감독은 10일 경기에 앞서 “오늘 피어밴드에 이어 내일은 더스틴 니퍼트, 금민철이 차례로 등판할 것이다”고 밝혔다. 선발 로테이션을 그대로 지키겠다는 뜻이다.
고영표가 오는 12일 수원 두산전에 불펜 대기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그러나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던 고영표가 12일 경기에 불펜 대기할 예정이다.
이에 김 감독은 “중간점검 차원에서 내보낼 생각이다. 금민철 뒤에 등판시키겠다. 경기 상황에 따라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고영표는 이번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5승 8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들어 2연승을 달리며 제 페이스를 되찾았다.
김 감독은 최근 선발로 두 차례 등판했던 김사율에 대해선 “후반기에도 선발로 등판시킬지 아직 결정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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