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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17호포' 추신수, 45G 연속출루 달성…텍사스 역대 2위 등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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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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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두타자 홈런 포함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며 4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텍사스 구단 역대 2위 경기다.

추신수는 7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의 맹타를 휘둘렀다. 타율은 0.291 출루율 0.401 장타율 0.503 OPS 0.904가 됐다.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조던 짐머맨을 상대로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7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4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미 지난 경기서 스즈키 이치로가 세운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출전 기록(43경기)를 깨뜨린 추신수는 45경기 연속 출루로 텍사스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1995년 44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오티스 닉슨을 넘어서 텍사스 역대 연속출루 기록 단독 2위에 올라섰다. 텍사스는 1경기만 더 더한다면 텍사스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텍사스 연속출루 1위 기록은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세운 46경기다.

추신수는 3회 삼진, 6회 우익수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으나 1-3으로 끌려가던 9회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조 히메네즈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한편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1-3으로 패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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