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새로운 주장으로 러시아 월드컵에서 돌아온 고요한(30)이 선임됐다. 부주장에는 이웅희(30)가 선임됐다. FC서울은 이번 변화가 선수단에 새로운 리더십을 불어넣으며 팀의 도약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변화는 2018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팀의 도약을 위한 FC서울 이을용 감독대행의 결정으로 이뤄지게 됐다. 기존 주장이던 신광훈이 부상으로 당분간 함께 하지 못하는 상황도 함께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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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과 이웅희 모두 완벽한 자기 관리는 물론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팀 구성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에 있어서도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고요한은 FC서울에서15번째 시즌(04~18)만에 첫 주장의 자리를 건네 받게 됐으며, 이웅희 역시 FC서울에서 처음으로 부주장이라는 선수단 리더 자리를 맡게 됐다.
새롭게 주장에 선임된 고요한은 “FC서울 주장의 자리를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다. 분명 책임감과 부담감도 함께 생기지만 후반기 꼭 좋은 결과로 FC서울다운 모습을 찾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한 뒤, “항상 FC서울을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라도 한 발짝 더 뛰고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게 후반기 준비 잘하겠다”며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
FC서울에서 처음 부주장 자리를 맡게 된 이웅희는 “주장 뒤에서 형들과 어린선수들 모두가 하나될 수 있도록 모범이 되고 경기장 안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FC서울의 명예회복과 FC서울다운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각오를 전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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