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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설현, 합성사진 고소 현황…"유포한 네티즌,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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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AOA' 설현이 온라인상 성희롱에 대해 강력 대응 중이다. 합성사진 제작 유포자, 음란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 등이 수사를 받고 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정식 고소장을 접수했다. 설현의 사진을 악의적으로 합성하고 퍼뜨린 네티즌들을 처벌해 달라는 것.

경찰은 합성사진 유포자 2명을 조사했다. 이 중 1명은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됐다.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넘겨졌다. 나머지 1명은 경찰 수사 단계다.

소속사는 설현에게 음란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도 형사 고소했다. 설현이 직접 관리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게 한 혐의다.

검찰은 이 네티즌에 대해 통신 매체 이용 음란죄, 음란물 유포·불안감 조성 혐의 등을 모두 인정했다. 현재 인천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FNC 측은 "앞으로도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범죄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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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설현의 합성사진 제작 및 유포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3월 서울강남경찰서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경찰은 합성사진 유포자 2인을 조사하였고 이 중 1인에 대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사이버명예훼손) 위반 혐의를 인정하여,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하였고, 나머지 한 명에 대하여도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설현이 직접 관리하는 SNS(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게 한 사람에 대해서도 형사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인천지방검찰청에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물유포, 불안감조성) 혐의를 모두 인정하였고 현재 인천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이 외에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명예훼손 및 인신공격성 게시물 게재,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고 잘못된 사이버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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