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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조재현 측 "오늘(22일) 오후 고소장 제출 후 입장문 발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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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조재현이 21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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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조재현 측이 고소장 제출 후 입장문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조재현의 법률대리인 박헌홍 변호사는 22일 뉴스1에 "고소장을 오전에 접수하려고 했는데 입장문 정리 때문에 시간이 늦어져서 오후에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접 검찰청에 가지않는다. 고소장이 접수되면 입장문 메일로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재일 교포 여배우A씨는 조재현에게 지난 2002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재현이 당시 신입이던 A씨를 화장실로 유인해 성폭행했다는 것.

조재현의 변호사 측은 이에 대해 지난 20일 "성폭행이 아닌 합의된 관계였다"면서 "공갈 혐의로 내일(21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2002년부터 여배우의 어머니가 야쿠자에게 말해 칼로 난자하겠다는 등 협박을 하면서 금전을 요구해와 7000만~8000만원을 건넨 바 있다. 심지어 원하는 금액을 준 뒤에 다시는 문제삼지 않겠다는 각서도 썼는데 아무 말 없다가 다시 최근에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하지만 '미투' 폭로 후 한달 뒤인 지난 3월 MBC 'PD수첩'을 통해 김기덕 감독과 함께 영화 현장에서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 한 번 비난을 받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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