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신랑수업' 방송캡쳐 |
에녹이 강정현과 설레는 데이트를 즐겼다.
전날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에녹과 강정현의 설레는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과 사야가 일본 고향으로 태교 여행을 떠났다. 오시노핫카이에 도착한 심형탁은 "여기 올 때마다 신기해"라며 마을 한가운데 자리 잡은 연못에 감탄했다. 심형탁은 "오시노핫카이가 8개의 연못이라는 뜻이에요. 놀랍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이 깨끗한 이유가 후지산의 눈이 녹아서"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야는 "여기 오면 진짜 힘을 받아"라고 말했고, 심형탁은 "실제로 기운을 받으러 많이 와? 임신?"라고 물었다. 심형탁은 "여기서 아이 갖게 해달라고 1년 전에 기도를 했거든요. 근데 아이를 갖고 다시 왔죠"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심형탁은 "좋은 이 깨끗한 기운 받아가자"라며 사야와 함께 연못을 바라봤다.
거리를 구경하던 중 사야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췄다. 사야의 시선이 멈춘 곳에 장인 포스를 풍기며 생선을 굽고 있었다. 생선구이를 먹은 심형탁은 "맛있어. 비린내 하나도 안 나"라며 숭어 구이에 심취했다. 이어 잘 먹는 사야에 심형탁은 "사야도 좋아하네? 잘 먹네? 생선 요즘 안 먹었잖아"라며 기뻐했다. 이에 사야는 "이것만 먹을 수 있어"라고 답했다.
심형탁, 사야가 외갓집에 도착했다. 심형탁이 "새복이가 주는 선물이에요.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엄마, 쿄노스케 전부 선물"라며 가족 단체 티셔츠를 선물로 꺼냈다. 장인어른은 "이렇게 순조롭게 가족이 늘어나네"라며 흐뭇해했고, 심형탁은 "정말 지금 심 씨는 행복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요"라고 답했다.
저녁 만찬이 차려지고 심형탁은 "한국에서는 고기하고 냉면을 같이 먹잖아요. 일본에서는 고기하고 저렇게 야끼소바를 먹는다"라며 장인어른이 자신을 위해 김치도 사다줬다고 말했다.
장인어른이 스페셜한 술을 준비했다면서 감사문구와 날짜, 그리고 장인어른, 장모님 이름이 각인된 술을 가져왔다. 장인어른은 "사야의 첫 월급으로 준 선물. 무너가 축하할 일이 있으면 마시려고"라고 말해 심형탁이 감동받았다.
장인어른은 "작년 결혼식 때 다녀온 후로 고기 먹을 때 이렇게 쌈 싸먹고 있다"라며 야무지게 쌈을 싸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장모님이 심형탁에게 쌈을 싸 먹여줬다. 정준하는 "여기서 봐야 돼. 정말 사회성 있으면 본인이 쌈을 싸서 장모님 먹여드려야죠"라고 다음 장면을 기대했다. 그리고 심형탁은 쌈을 싸서 처남에게 향했다.
이후 장모님은 "갑자기 아빠가 될 수 없다. 아이와 같이 자라면서 아빠가 된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세요"라고 말해 심형탁이 큰 깨달음을 얻었다. 이어 장인어른은 "일본 결혼식만 해도 거리가 느껴졌는데. 그 이후로 점점 가족의 모습이 됐어. 이제는 진짜 가족 같아"라고 말해 심형탁이 감동받았다.
채널A '신랑수업' 방송캡쳐 |
에녹이 식물원 데이트 후 강정현을 이끌고 미리 알아놨던 태국 음식점을 찾아갔다. 쌀국수를 좋아한다던 강정현의 말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 에녹은 "여기 굉장히 맛있대요. 지난번에 쌀국수 좋아한다고 해서. 열심히 찾아봤어요"라고 말해 분위기를 풀었다. 그런가운데 모닝글로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에녹이 "사랑해요"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음식 취향을 맞춰갔다.
에녹이 다음 데이트를 자연스럽게 약속받았다. 이후 술을 마시는 자리로 이동했다. 강정현의 "에녹님은 말을 정말 예쁘게 하세요"라는 칭찬에 에녹은 "아름다우세요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다. 아나운서 같은 느낌이다.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있다"라며 폭풍칭찬으로 답했다.
데이트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보던 에녹이 당황했다. 에녹이 찍어준 강정현의 사진이 심각했던 것. 데니안은 "저건 최악이잖아. 저 사진은 내가 어떻게 해줄수가 없어"라며 분노했다. 에녹은 "미안해요. 너무 미안해요"라며 얼굴을 담지 못한 사진들에 좌절했다. 심형탁은 "80년대 사진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정현에게 노래 요청을 받은 에녹이 바로 일어나 무대에 올랐다. 에녹이 강정현을 위한 무대를 보여줬다. 강정현은 "무대에 있을 때 진짜 눈이 반짝이세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에녹이 늦은 시간에 강정현에게 데려다주고 싶다고 했다. 이에 강정현은 "네, 근데 에녹님 안 피곤하시면"라며 허락했다.
에녹은 "이렇게 걸었으면 좋겠다. 뭔가 완벽한 거 같아요. 정현님이 옆에 있어서 더 완벽한 거 같아요. 우리 다음엔 언제 만날까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강정현은 "에녹님이 안 바쁠 때?"라고 답했고, 에녹이 "스케줄 다 뺄게요"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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