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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조정석, 거미와 결혼에 직접 심경고백 “가장으로 책임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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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배우 조정석이 가수 거미와 결혼하는 소감을 직접 밝혔다.

조정석은 22일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분 정석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이 있으면 제일 먼저 전해드려야 했는데 기사로 접하게 해드려 죄송해요”라며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에 대해 직접 말씀 드리고자 이렇게 글 남겨요”라고 털어놨다.

매일경제

조정석 거미 결혼 사진=MK스포츠 DB


그는 “새로운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하고 배우로서 더 거듭날 수 있는 기로에 서있는거 같기도 하고 혼자만 걸어왔던 길을 앞으로는 누군가와 같이 걸어갈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그래서 떨리기도 하네요”라며 “아직 세부적인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올해 제가 결혼을 하려 합니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5년 동안 서로에게 큰 힘이 돼 주었던 사람이기에 그리고 앞으로도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격려 해줄 사람이기에 결혼을 결심 했습니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여러분들께서 열심히 예쁘게 잘 살라고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든든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항상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끊임없이 교감할 수 있는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조정석으로서 인사드릴게요”라며 “지켜봐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거미는 2003년 데뷔해 ‘그대 돌아오면’, ‘날 그만 잊어요’, ‘어른아이’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조정석은 뮤지컬배우로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서 충무로의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후 각종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맹활약 중이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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