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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신태용, "김신욱 상대 높이 때문에 세트피트 불리해 기용했는데 잘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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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스웨덴전에 많이 준비했고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지만 아쉽게 졌다"며 "국민 응원이 많았는데 승리를 못해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신 감독은 18일 밤(한국 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0-1로 석패한 뒤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음) 멕시코전은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 현대)의 선발 출전에 대해 “상대 선수들의 평균 신장이 높다 보니까 세트피스 가 불리해 투입했다"며 "후반전 높이가 적응되면 투톱이나 원톱으로 갈려고 했는데 생각만큼 안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한의 PK를 헌납한 계기가 된 비디오 판독에 대해서는 “심판 판정을 인정한다”고 수긍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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