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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포르투갈 호날두, 득점 왕 향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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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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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첫판부터 해트트릭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개인 첫 월드컵 득점왕을 향해 출격합니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FIFA 랭킹 4위)은 한국시간으로 모레 밤 9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모로코(41위)와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에 나섭니다.

포르투갈은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 3대 3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당시 호날두는 전반 4분 페널티킥으로 이번 대회 자신의 첫 득점을 거둔 뒤 전반 44분 두 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3대 2로 끌려가던 후반 43분 그림 같은 프리킥 골까지 성공해 해트트릭에 성공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34번의 해트트릭으로 이 부문 리그 역대 최다를 기록 중인 호날두도 처음 경험하는 월드컵 해트트릭입니다.

호날두는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각각 1골씩만 넣는 데 그쳤습니다.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호날두가 월드컵 득점왕까지 거머쥔다면, 포르투갈 역시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스페인과 무승부를 거둔 포르투갈과는 달리,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란에 1대 0으로 일격을 당한 모로코는 배수의 진을 치고 경기에 나섭니다.

양 팀은 지금까지 한 번 맞붙었고 모로코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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