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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디에고 마라도나다.
'신의 손'으로 유명한 마라도나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화제로 떠올랐다.
16일(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크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 경기에서 자신을 부르는 한국인 팬에게 손으로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했기 때문이다.
양쪽 눈꼬리를 당기는 건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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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지켜본 BBC 기자들이 당시 상황을 상세히 알려 논란이 되자,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저지를 입은 아시아 소년을 봤다. 멀리 있는 아시아인들이 우리를 응원해 주는 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그들에게 알리고 싶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팬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마라도나는 과거 다양한 사건 사고를 몰고 다녔다. 선수 생활 내내 마약 중독으로 악명 높았고, 자신의 취재하는 기자에게 "총으로 쏘겠다"며 위협 사격을 가하기도 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의 감독이었던 마라도나는 독일 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토마스 뮐러를 향해 "나는 저런 얼굴도 모르는 어린 애와 함께 인터뷰할 수 없다. 저 볼 보이가 나가면 인터뷰하겠다"고 해 물의를 일으켰다.
마라도나의 독설은 효과가 없었다. 0-4로 독일에 완패했고 마라도나는 감독직에서 물러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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