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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6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14-6 역전승. 박세웅은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지만 제구가 여전히 불안했다. 패스트볼 구속은 최고 145km를 찍었고 커브와 포크볼 등 변화구를 섞어던졌다. 모두 89개의 공을 던졌는데 스트라이크가 45개였고 볼이 44개였다.
1회 말에는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고 한동민에게 중견수 쪽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실점을 했다. 그러나 최정과 김동엽, 박정권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안정을 찾는 듯 했다.
3회 들어 다시 흔들렸다. 첫 타자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주고 노수광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서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한동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노수광에게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최정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처했다. 김동엽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해 홈으로 뛰던 3루 주자 김강민을 잡았지만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 박정권에게 볼넷을 내주며 2실점째를 안았다.
팀이 3-2로 앞선 5회에는 첫 타자 노수광에게 볼넷, 한동민에게 볼넷, 최정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고 김동엽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한 뒤 더는 버티지 못하고 송승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복귀전이었던 지난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박세웅은 4이닝 동안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이 때 박세웅은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6km를 찍었고 조원우 감독도 "구위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88개의 투구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47개, 볼이 41개였다.
구속도 나오고 있고 몸 상태에도 이상이 없다. 이 가운데 롯데 타선이 살아나는 모양새. 롯데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선발진에서 박세웅이 안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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