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힐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초반 보기 두 차례를 저지르는 등 어렵게 출발한 안병훈은 이후 버디 두 개를 따내 이븐파에 도달,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막판 다시 보기 하나를 기록하면서 1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안병훈이 US오픈 1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대회 첫날 강풍이 몰아치면서 수많은 선수가 고전했다. 필 미켈슨(10오버파), 로리 맥길로이(7오버파), 타이거 우즈(8오버파) 등이 체면을 구겼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34·미국)은 1언더파를 기록,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려 자존심을 지켰다.
안병훈 외 US오픈에 참가한 한국 선수 김시우(23)는 3오버파 공동 19위, 임성재(20)는 6오버파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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