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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러시아, 전반 2골 작렬...사우디에 2-0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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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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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러시아가 유리 가진스키와 데니스 체리셰프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첫 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가진스키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대회 개막전으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조 조별리그 예선 1차전에서 전반 12분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대회 개막 1호골이다.

개최국 러시아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인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골문을 노렸다.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며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가던 러시아는 전반 12분 사우디아라비아의 페널티 에어리에 왼쪽에서 알렉산드로 골로빈이 올린 크로스를 가진스키가 헤딩으로 연결시켜 개막 축포를 쏘아 올렸다.

분위기를 탄 러시아는 선제골 이후 더욱 적극적인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괴롭혔다. 계속해서 골문을 노리며 추가골 사냥에 나섰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잦은 패스 미스를 저지르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공격 기회에서 번번이 패스 미스가 나와 맥이 끊겼다.

추가골을 노리던 러시아는 전반 42분 데니스 체리셰프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비 뒤쪽 공간을 파고들어 왼발로 두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러시아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전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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