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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KT 고영표, 넥센전 5이닝 5자책…시즌 4승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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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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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의 선발 고영표가 5이닝 6실점(5자책)으로 시즌 4승이 무산됐다.

고영표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8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11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강백호의 1회 솔로포를 제외하고는 타선이 침묵하며 시즌 7패 위기에 놓였다.

1회부터 고비를 맞았다. 이정후, 임병욱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후 김규민을 사구로 내보내 무사만루 위기에 몰렸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 숨 돌렸지만, 김하성에게 펜스 직격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고종욱, 송성문을 연속 삼진 처리해 추가점은 주지 않았다.

2회에도 고전했다. 김혜성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주효상을 안타, 이정후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임병욱의 타구는 중견수 로하스가 호수비로 잡아냈지만, 김규민과 박병호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했다. 김하성을 좌익수 뜬공 처리해 마쳤다.

고영표는 3회 고종욱을 1루수 땅볼, 송성문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김혜성까지 유격수 땅볼 처리해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4회에는 주효상, 이정후를 범타 처리했고 임병욱을 안타로 내보냈다. 김규민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끝을 냈다.

5회도 어렵게 갔다. 박병호, 김하성, 고종욱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한 후 대타 이택근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고영표는 김혜성, 주효상을 연속 삼진 처리한 후 이정후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6회부터 마운드는 홍성용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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