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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팝업TV]"이승기X양세형 나댐 인정"..'집사부' 한지민, 다음 사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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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집사부일체'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한지민이 '집사부일체'에 목소리로 깜짝 출연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9번째 사부 법륜스님과 함께한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새로운 사부를 만나기 전 힌트를 줄 인물과 전화통화를 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목소리가 예쁜 한 여배우. 멤버들은 익숙한 목소리였지만 정체를 쉽게 파악하지 못했다.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양세형과 이승기는 설레는 마음으로 나대기 시작했다. 사부에 대한 힌트보다는 사심 섞인 질문을 이어갔던 것.

현재 호주에 있다는 여성의 말에 이승기는 "맛집 많이 안다"부터 시작해 "내일 아침 비행기를 타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고 사부와 함께 해외에 나간 적이 있다고 하자 "아직도 좋아하고 계시냐"는 질문으로 그녀를 당황스럽게 하기도 했다.

목소리의 정체는 한지민이었다. 육성재가 먼저 한지민의 목소리를 알아챘고 멤버들 모두 사실을 깨달은 후에는 더욱 흥분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막내 육성재는 이승기와 양세형의 나댐을 제지하기 위해 이상윤 쪽으로 휴대전화를 밀었고 이상윤은 한지민에게 거듭 사과를 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한지민은 전화 통화에서 사부에 대해 "제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분이다. 10년 정도 인연이 됐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유일하게 제 선물을 거부하신 분이다. 제가 준비하기도 전에 선물을 거부하셨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함께 외국에 나간 적이 있었는데 저를 두고 앞으로 먼저 가실 정도로 걸음이 빠르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지민은 짧은 전화 통화였음에도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이승기와 양세형의 끊이지 않는 사심 수다에 한지민은 인사조차 하지 못한 채 전화 통화를 마무리지어야했다.

멤버들은 한지민이 다음 '집사부일체' 사부로 나타나기를 기대했다. 그녀의 선한 마음과 배우로서 다져진 내공이라면 사부가 되기 충분한 조건이 아닐까. SBS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낼 그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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