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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손흥민·황희찬, 러시아월드컵 공격 선봉…이승우 깜짝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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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과 이근호(강원FC),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현대)이 2018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공격의 선봉에 선다.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1부 리그) 헬라스 베로나FC로 이적한 이승우(19)도 신태용호에 깜짝 승선했다.

신태용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15일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예비엔트리 2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월드컵 최종엔트리는 23명이지만 향후 부상자 등 변수를 고려해 5명을 추가로 발탁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후 평가전 등을 거쳐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현대) 손흥민(토트넘) 이근호(강원FC)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 권창훈(디종)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현대) 염기훈(수원) 이창민(제주) 박주호(울산) 정우영(빗셀 고베) 주세종(아산 무궁화)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진수(전북 현대) 정승현(사간 도스) 권경원(톈진 취안젠) 오반석(제주 유나이티드) 장현수(FC도쿄) (상주 상무) 박주호(울산 현대) 홍철(상주 상무) 고요한(FC 서울) 윤영선(상주) 이용(전북)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최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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