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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레알서 챔스 우승했던 하인케스, "친애하는 레알과 마지막 경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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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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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바이에른 뮌헨 유프 하인케스(72)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자신의 옛 친정팀을 상대하는 소감을 전했다.

뮌헨은 2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에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하인케스 감독은 2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레알과 경기를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하인케스 감독은 "두 팀은 모두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구단이다. 이 팀들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함께 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한편 하인케스 감독은 자신이 레알을 이끌고 UCL 우승을 경험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레알과 뮌헨에서 모두 UCL 우승을 해본 하인케스 감독은 1997-98시즌에는 레알을, 2012-13시즌에는 뮌헨을 유럽 무대 정상에 올려놓았다.

하인케스 감독은 "나는 UCL 무대에 여러 추억들을 가지고 있다. 1998년 경기 휘슬이 울리고 레알이 유럽 챔피언이 됐던 순간은 내게 환상적인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인케스 감독은 지금은 자신이 뮌헨 감독으로서 충실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그것은 대단한 순간이었지만 나는 현재에 살고 있다. UCL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은 내 경력에 있어 멋진 영광이다. 나는 이것이 친애하는 레알과 마지막 경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하인케스 감독의 뮌헨이 이번 UCL 준결승전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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