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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스포츠타임] 작별의 시간 다가온 이니에스타와 바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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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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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김도곤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바르셀로나의 작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와 일종의 종신 계약 상태인데요. 계약 기간 없는 재계약을 맺으면서 영원히 바르셀로나 선수로 뛸 수 있었습니다. 단 이적해선 안 된다는 조항은 없었기 때문에 자유로운 이적은 가능한데요. 결국 이적을 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열린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출전해 네 번째 득점을 터뜨리며 5-0 대승을 이끌며 우승에 일조했습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결승전이 될 수도 있는데요. 시즌 중반부터 중국 슈퍼리그 이적설이 불거졌습니다. 이니에스타는 추후 거취를 밝힌다고 했었죠. 드디어 입을 열었는데요. 이니에스타의 아버지가 간접적으로 이적을 시사했습니다.

이니에스타의 아버지는 경기 후 스페인 '카데나 세르'와 인터뷰에서 "아들이 곧 어려운 결정을 내릴 것이다"며 이적에 무게를 뒀습니다.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존중해주길 바란다"라는 말을 덧붙여 사실상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거취는 다음 주 중으로 발표될 계획입니다. 더이상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이니에스타의 모습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요. 아직도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의 마음은 더욱 안타까울 것 같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 뉴스팀, 글 김도곤 기자] 22년이란 시간을 뒤로하고 아스널을 떠난 아르센 벵거 감독이 행선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벵거 감독은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을 떠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다음 시즌 까지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작별합니다. 22년간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아 2003-04시즌 무패 우승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긴 아스널의 벵거 시대는 곧 막을 내립니다.

아스널을 떠나지만 축구계를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은퇴는 없다고 확실하게 못을 박았는데요. 유력한 행선지로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망이 꼽히고 있습니다. 단 감독이 아닌 구단 사장입니다.

영국 '미러'는 22일 파리 생제르망이 벵거 감독을 사장으로 영입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는데요. 벵거 감독을 사장으로, 전 도르트문트의 토마스 투헬을 감독으로 앉히겠다는 것이 파리 생제르망의 생각입니다.

벵거 감독은 구단 경영진으로 일해 본 적은 없지만 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학구파로 유명한데요. 특히 경제학 박사로 감독이 아닌 경영진으로 일해도 손색 없는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벵거 감독의 친정인 AS 모나코도 물망에 올랐습니다. 일본 진출 전인 1987년부터 1995년까지 모나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는데요. 이미 경험이 있는 만큼 친정으로 돌아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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