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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집사부일체' 이승기, 경기 영상에 "나만 생각했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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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팀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경기 영상을 다시 보는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부 박항서의 제안으로 양세형이 주장을 맡게 됐다. 사부는 완장을 채우자마자 "이제 됐지?"라며 바로 완장을 거두려 해 양세형을 당황케 했다. 양세형이 주장 놀이를 하려던 그때, 배명호 코치와 이영진 코치가 등장했다.

사부는 "어제 우리가 아이들한테 망신을 당했잖아. 몰래 영상을 찍어서 편집했다"라면서 전날 베트남 새싹들과 '집사부'의 대결 경기를 봤다. 먼저 첫 번째 실점을 분석했다. 사부는 골키퍼였던 자신보다 이상윤의 헛발질을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결정적인 찬스를 날린 이승기의 장면. 양세형은 "골을 넣겠단 생각보다 이제 내가 스타가 되겠단 생각이 앞섰던 것 같다. 광고 찍을 생각을 했다"라고 지적했고, 이승기는 "장면을 보니 팀이 이겨야겠단 생각보다 저의 멋있는 한 골만 노린 것 같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코치진은 경기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경기장에 선수는 있고 팀은 없다"라고 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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