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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바르셀로나, 통산 30번째 코파델레이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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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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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통산 30번째 우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세비야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2골을 몰아쳤고 리오넬 메시도 1골 2도움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014-2015시즌 우승 이후 4년 연속 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1902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스페인 구단 중 최다인 30번째 우승 대기록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에서도 25승 8무(승점 83)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게 리그 우승을 내줬던 바르셀로나는 남은 5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년 만에 리그 우승 탈환을 확정짓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부터 세비야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수아레스가 전반 14분 쿠티뉴의 패스를 받아 공을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메시가 호르디 알바의 패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뽑았다. 전반 40분에도 선제골을 기록했던 수아레스가 메시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 번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친 바르셀로나가 후반에도 골 세례를 이어갔다.

후반 7분에는 메시의 패스를 받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24분에는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쿠티뉴가 골을 성공시켜 5-0 대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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