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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아는형님' 이승기 "신인시절 유료 성인방송 봐, 이우정 작가 알고도 함구"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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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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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아는형님' 이승기가 신인시절 해외 촬영을 갔다 19금 채널을 봐서 곤혹을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승기는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내가 해외 촬영에서 겪은 큰 망신은 무엇인지에 대해 맞춰 달라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밀수를 해서 출국했다", "나체로 호텔에 있었다", "호텔 어메니티를 모두 챙겨왔다" 등 기상 천외한 답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내 서장훈은 "성인 유료 채널이 있는데 이거 저걸 보다가 나중에 돈이 20만원 정도 폭탄으로 나왔다"고 장난스런 답을 내놓았다 정답을 맞췄다.

이승기는 "액수까지 맞췄다. 거기 리조트가 리모콘이 하나였다. 홀로 방에 있으니 심심해서 그냥 채널이 있고, 빨간색으로 된 채널이 있는데 몸을 잘 쓰는 분들이 오더라. 내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 나한테 딱히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계속 넘겼다. 채널이 다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는 "한 2박3일 있었는데 촬영 끝나는 날 숙소 유료시설 조사했다. 당당하게 체크 아웃 했는데 리셉션에서 분주하더라. 메인 작가가 부르더니 영수증을 보여주더니 도대체 '얼마나 본 것이냐. 이것만 이렇게 해서 200불이 나오냐'고 했다. 채널을 넘길 때마다 결제가 되는 것이었다. 신인이다 보니 너무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희철이 "국민 남동생에서 국민 AV가 될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자 이승기는 "작가님이 말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함구해 주셨다. 그 작가님이 현재도 전방위에서 활동 하시는 이우정 작가님이다"며 "그런데 작가님이 함구를 해주시긴 했는데 대표님한테만 말해서 엄청 혼났다. 여 대표님이라 너무 상처 받았다"고 말을 더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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