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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일본, 호주 꺾고 여자 아시안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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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암만(요르단)=AP/뉴시스】우승을 차지한 일본.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일본 여자 축구가 다시 한 번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일본은 21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호주를 1-0으로 꺾었다.

2014년 베트남 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달성한 일본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호주는 두 대회 연속 결승에서 일본에 0-1로 패하는 불운을 겪었다.

한국과의 조별리그에서 모두 0-0으로 비긴 두 팀은 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에서 만났다.

호주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4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일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도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수비에 치중한 채 기회를 엿보던 일본은 후반 39분 결승골을 가져갔다. 교체로 등장한 요코야마 구미가 오른발 슛으로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은 남은 시간 구마가이 사키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를 꾸려 승리를 지켰다.

앞서 진행된 3~4위전에서는 중국이 태국을 3-1로 제압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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