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 (SK 제공)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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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개막 2연승을 내달린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의 투구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SK는 2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나 김광현의 투구였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뒤 지난 1년을 재활에 매진한 김광현은 이날 533일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힐만 감독 역시 김광현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경기 후 "김광현의 투구는 매우 훌륭했다. 5이닝을 정말 효율적으로 던져줬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김광현 이외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힐만 감독은 "경기 초반 무사 만루 찬스에서 삼진과 병살타가 나와 어렵게 풀어갔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언제나 올 수 있고, 경기 후반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고 했다.
그는 또 "불펜투수들의 피칭도 좋았고 수비도 잘 해줬다. 롯데는 쉽게 완봉승을 따낼 수 있는 팀이 아닌데도 전체적으로 잘 해줬다. 역시 경기 후반의 홈런이 흐름을 완전히 바꿔놨다고 생각한다"며 미소지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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