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박지훈이 어린 시절부터 알았던 이혜영·이지훈·지석진 등 인기 연예인들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SNS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혜영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지훈과 11년 전 인연을 언급하며 훈훈한 인증 사진을 올려 SNS상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혜영은 MBC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에 출연했던 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혜영이 앞니를 빼주는 꼬마가 바로 박지훈이다.
이혜영은 “11년 전인 2007년 내 동생 역할을 맡은 아이가 그 후 엄청난 소년이. 귀염둥이 이 아이는 누굴까요?”라는 글로 훈훈하게 성장한 박지훈과의 인연을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서 워너원 박지훈이 가수이자 배우 이지훈과의 인연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지훈이 아역시절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에서 함께 출연했었다고 말하자 이지훈이 깜짝 놀라며 “그 지훈이가 이렇게 컸냐”고 반가워했던 것.
이 외에도 SNS상에서 다른 스타들의 인증은 더욱 회자되고 있다.
지석진은 2008년 KBS스타골든벨에서 장영란의 가짜 조카로 출연했던 어린 박지훈을 기억해내고 "9년전 스타골든벨에서 우리가 만났었네" #잘컸네 #박지훈 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울랄라 세션의 군조 역시 2012년 울랄라세션 콘서트에서 멤버 박승일의 어린시절 아역으로 출연했던 박지훈과의 인연을 밝히고 "그렇게 빛이 나는 눈빛은 지금까지도 본 적이 없다"며 #워너원짱 #오래살고볼일 등의 태그로 훈훈하게 성장한 박지훈을 응원했다.
7공주의 오인영은 한 리얼리티 방송에서 박지훈이 "7공주 선배님" 이라고 언급한 것에 화답하며 SNS에 “너무도 멋지게 활동하고 계신 가수분들에게 선배님으로 회자되니 참 묘하고 신기하네요? 워너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지훈은 지난 19일 컴백쇼 기자간담회에서 “예전에 뵈었던 선배들과 재회하니 정말 신기하고 영광스러웠다”며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올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에 내심 기분이 좋았다”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그는 아역시절 주몽, 일지매, 천일야화 등 굵직한 드라마와 뮤지컬 등에서 활약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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