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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프로야구 10개 구단·선수들 출사표 "최선 다하겠다…많은 성원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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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2018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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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KBO리그 10개 구단의 감독과 선수 등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는 정운찬 KBO 총재와 10개 구단의 사령탑·선수·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정 총재는 “경기의 공정성과 투명성으로 클린베이스볼을 시행하고 양적 성장과 질적 성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올해 KBO 리그를 향한 팬들의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으로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은 “작년 한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3연패 달성에 아쉽게 실패한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작년에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지만, 올해는 꼭 되찾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MVP를 차지한 KIA 양현종은 “항상 많은 사랑을 받는 입장이다. 조금이라도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음식을 준비해서 페스티벌 때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하겠다”며 올 시즌 우승 공약을 내놨다.

한편 10개 구단 사령탑들은 이 자리에서 개막전 선발을 공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윤성환, 두산은 조쉬 린드블럼, 한화 이글스는 키버스 샘슨, 넥센 히어로즈는 에스밀 로저스, 롯데 자이언츠는 펠릭스 듀브론트이 출전한다. SK 와이번스는 메릴 켈리, kt 위즈는 라이언 피어밴드, KIA는 헥터 노에시, LG 저스틴 윌슨, NC는 왕웨이중이 선발로 나선다.

2018 KBO리그는 24일 한화-넥센전(고척돔), 삼성-두산전(잠실), 롯데-SK전(인천), kt-KIA전(광주), LG-NC전(창원 마산)을 시작으로 720경기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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