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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김학범호, 첫 소집 명단 발표…이광혁·한찬희 포함 새얼굴 20명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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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학범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 감독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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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김학범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U-23 축구 대표팀이 새로운 얼굴을 대거 소집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의 3월 훈련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29명 전원이 K리그 선수들이다.

지난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골키퍼 강현무(23·포항)와 황기욱(22·서울), 한승규(22·울산) 등 9명만 남고 20명은 새 얼굴이다.

한찬희(21·전남), 이광혁(23·포항), 황인범(22·아산), 나상호(22·광주) 등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들이 기회를 잡았다. 또한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멤버인 이유현(21·전남), 정태욱(21·제주), 강지훈(21·강원), 윤종규(20·서울)도 새롭게 합류했다.

수원 삼성의 전세진이 1999년생(만19살)으로는 유일하게 발탁됐고, 김정호(23·인천)는 최초로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됐다.

김학범 감독은 "부임 후 첫 소집인 만큼 평소보다 조금 많은 29명의 선수를 선발, 개인별 능력과 특성을 파악하려 한다"면서 "이번 훈련에서는 팀이 나아갈 방향을 숙지시키고 포지션별로 필요한 선수를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앞으로 소집 때마다 캐치프레이즈를 하나씩 정해 훈련에 임하는 자세를 가다듬기로 했다. 이번 첫 소집은 '선수들이여, 맹호로 거듭나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학범호는 19일 파주NFC에 소집, 1주일 동안 훈련을 진행하고 26일 해산할 예정이다.
ju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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